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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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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 주년 광복절 훈화 자료
작성자 이정수 등록일 06.08.09 조회수 89
******광복절 훈화 자료*****


8월 15일은 광복절이다. 3.1절, 제헌절, 개천절과 함께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온 국민이 이 날을 경축한다.

광복절의 뜻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우리나라가 1910년 나라를 빼앗긴 후 36년간 일본의 압박 밑에서 사람대접도 못받고 고생하며 살다가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된 날이요, 둘째로 그로부터 3년간 미군정을 거쳐 1948년 8월 15일에 우리민족의 힘으로 민주국가를 처음으로 세운 날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어찌하다가 구한말에 이르러 한때 나라를 빼앗겨 온갖 고생을 다하였다. 나라가 없었다는 이유로 온갖 고생을 하던 우리 민족은 해방을 맞아 자유를 되찾고 즐거워했으니,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해방이후 6.25동란, 4.19혁명, 5.16쿠데타, 10월유신,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격동의 사회변화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우선 농사만을 주로 하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사회로 탈바꿈했고, 세계 10대 수출대국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런 경제적 부흥을 발판삼아 86 아시안게임, 88 서울 올림픽, 93 대전엑스포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연달아 개최하였고,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하여 세계속의 한국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산다고 하는 것은 경제가 발전하여 돈을 많이 벌고 물질만 풍부하다고 하여 되는 것이 아니고, 물질문명에 병행하여 정신문명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즉, 정신적으로 잘 산다는 것은 이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에 맞게 사는 인간다운 삶을 말한다. 인간답고 바르게 살지 못하면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언제 보아도 휴지 한조각 없이 깨끗한 거리와 운동장, 푸른 산과 들, 맑은 시냇물과 파아란 하늘, 질서있고 친절한 태도와 예절바른 행동...이런 것들은 광복 60여년을 앞에 둔 우리 한국의 특색으로 굳어지게 곱게곱게 다듬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한국은 자연은 물론 국민의 마음씨가 따뜻하여 다시 오고 싶다\" 라는 소리가 세계속에 울려 퍼질때 애국선열들 앞에 떳떳한 광복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석성초등학교 교감 이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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