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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서전고 학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작성자 서전고등학교 등록일 19.04.05 조회수 79
진천서전고 학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여할 예정 -
(사진-충북교육청)
 
(사진-충북교육청)

 

충북혁신도시의 진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는 학교의 교명과 교육과정, 학교 공간을 이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삶으로 디자인하여 인성교육의 표본으로 삼고 있다.

 

‘나라 세우기 100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상설 독립운동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길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전고는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이며 헤이그 밀사였던 이상설 선생이 만주에 세운 민족학교 ‘서전서숙’에서 이름 따왔는데 오는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맞아 이상설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뜻깊은 기념식과 만세행진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서전고가 주최하고 서전고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정에 있는 이상설선생 청동 입상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하고 인근 서전중, 동성중을 거치며 인근 학생들을 모아 약 3km ‘거리행진’을 한 후 학교 앞 돌실공원에서 플레시몹 형식의 애국가 제창과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설선생과 서전서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올해 2학년 교육과정에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 과목을 개설하여 1학기 동안 일주일에 2시간씩 국내외 독립운동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상을 배운다.

 

서전고는 앞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 세우기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상설선생의 독립 정신을 현대적,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서전교육의 과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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