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진천에 있는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20여명이 선생님들과 함께 서전고로 현장 학습을 나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서전고등학교를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은 개교이후 처음이라서, 학교에서는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자 했습니다.

관련하여, 학교협동조합 매점에서 시원한 물과 맛있는 핫도그를 준비했고, 어린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현장학습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날 서전고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몸소 느끼고자 헸고, 나아가 서전고가 세워진 배경 등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서전고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헤이그 특사에게 주었던 '고종 황제의 위임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어 이상설 선생 좌상을 배경을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실내로 들어가서 헤이그 정원, 이상설 존 등을 둘러보면서 이상설 선생의 독립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