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서전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진로 탐색,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2017. 학부모 진로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진로 강좌를 주관한 홍미표 학부모회장님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진로 강좌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 말씀을 하셨고,  나명찬 강사님께서는 다른 학부모 강연과 달리, 아버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신데 감동을 받았다는 인사 말씀과 함께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해 주셨다.

나명찬 교수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인가'를 한번 생각해보고,  '학부모가 먼저 자신의 천재성을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인생을 좀 길게 보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자녀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을 주문했다.  자녀의 관심사를 잘 살펴서 그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 길을 찾기 위해는 자녀와 함께 도서관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서관에 함께 가되,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 된다고 했다.

앞으로 국민 소득이 높아지고 선진국이 되게 되면, '이기적인 사람'은 공부를 잘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자녀들과 손잡고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을 권장했다.  덧붙여, 각자 읽은 내용을 가족이 함께 적어 나간다면 머지않아 이것들이 훌륭한 결과물로 남을 수 있다고 했다.  그밖에 효관적인 학습법 및 자기 소개서 쓰기 등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은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들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