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혁신도시 내 서전고등학교가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다목적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정영수 도교육위원장, 이숙애 도의원,이양섭 도의원,류방란 KEDI부원장, 민병석 진천교육장, 김동욱 교육국장, 홍미표 학부모회장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여한다. 개교식은 기념 테이프 컷팅과 기념 식수를 통해 서전고의 힘찬 출발과 발전을 기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축하무대, 서전고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충청북도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협력·운영하고, 충청북도·충북도교육청·기초지자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서의 서전고등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에 개교하게 된 서전고등학교는 이상설 선생이 설립한 ‘서전서숙(瑞甸書塾)’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상서로운 배움터’라는 뜻을 지닌 서전을 학교명으로 정했습니다.

□ 충북도교육청 자율학교로도 지정․운영되는 서전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3월 1일 현재 한 학급당 20명씩 1학년 8학급 160명의 학생과 특수학급 1학급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전고는 자율 참여 상생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미래학력을 신장하는 미래형 교육과정’‘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융합형교육과정’‘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지역과 연계하여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 이를 위해, 서전고는 KEDI와의 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운영 및 발전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도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교수-학습활동으로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을 다양화하기 위한 소인수 교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상설 프로젝트 및 TGAL(Think Globally, Act Locally) 리더십 프로그램, 숲 배움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