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개교한 혁신도시 내 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야간 통학택시를 운행하기로 했다.

3월에 개교한 서전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전고 야간 자율학습은 오후 9∼10시에 끝나지만 혁신도시 시내버스는 8∼9시에 끊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야간에 귀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천군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막차 연장 운행과 시내버스 추가 배치 등이 이뤄지는 다음 달 말까지 야간 통학택시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군은 진천지역 학생뿐 아니라 대소면, 금왕읍 등 음성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전고는 지난 3월 1일 개교해 현재 1학년 8학급 160명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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