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 개교한 서전고등학교가 학교 상징으로 사용하게 될 교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학생 참여로 만들어진 ‘서전고 교표’는 서전고 학생이 직접 디자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서전고를 상징하는 교표로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추진 과정]

*신입생 대상 공모--> 1차, 2차 심사를 통해 5 작품 선정 후, 최종 선정

[서전고 '교표'에 담긴 의미 설명]

테두리와 갈색은 숲과 나무를 의미합니다. 숲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라나는 나무처럼 ‘서전고’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라나는 서전인을 표현하였습니다.

갈색의 나무가 삐뚤어진 이유는 힘든 일이 있더라도 주위의 친구들이 있으니까 같이 극복하고 치유하는 그런 따듯한 마음, 우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는 각각의 의미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인 서전인의 비전을 표현하였습니다. 배경이 전체적으로 하얀색인 것은 학생들의 순수한 의지와 희망과 같은 밝은 이미지를 나타내려고 하였습니다.

먼저 빨간색 동그라미는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적인 모습을, 초록색 세모는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상생적인 모습을, 파란색 네모는 서전인의 자율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전’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것은 틀을 깨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학교교표에는 캘리그라피가 들어간 적이 없었고, 서전고는 학부모나 선생님보다 먼저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넘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