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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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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이야기
작성자 최현지 등록일 09.04.13 조회수 65

옛날에는 시계가 없었다.  그래서 해가 뜨면 일어나고 어두어지면 잠을 잤다.   숲 속의 동물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했다. 다람쥐가 생각해났다.  그것은 해시계 였다.어느 날 비가 오기 시작해 며칠 동안 계속 내렸다.  그러자 해시계도소용이 없게 되었다.  다시 모여서 회의를 했다.사슴이 말을 했다.   동그란 우리 두 개에 모래를 넣고 이쪽 저쪽으로 옮기면서 시각을 알면 어떻까? 라고 고민을 했다.

참새가 박수를 치면서 모래시계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 모래시계도 문제가 생겼다.  누군가 옆에서 모래가 한쪽으로 다 떨어질 때 빨리 거꾸로 세워야 했다.

숲 속 마을 동물들은 번호를 정해 돌아가며 그 자리를 지키도록 했다.

늦잠꾸러기 너구리가 모래시계를 움직여주지 못해 또 모두들 생활이 엉망이 됬다.

동물들은 부엉이 박사님에게 시계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부엉이 박사는 고민 끝에 추가 달린 시계를 만들어 냈다.  태엽을 감아 주기만 하면 밑의 추가 흔들려 그럴 때마다 바늘이 놀아가는 시계였다.  부엉이 박사는 그 시계를 여러개 만들어 집집마다 나누어 주었다.  부엉이 박사는 집집마다 걸어 둔 숲 속 마을 동물들은 모두 기뻤다.  병원도 정확한 시각에 문을 열고 모두 약속한 같은 시간에 유치원에 모여 즐겁게 노래도 부르고 소풍도 갔다.  숲속 마을 동물들은 모두 규칙적이고 더욱 부지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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