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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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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그릇
작성자 오예빈 등록일 08.10.09 조회수 89

나는 오늘 아침에 '우동 한그릇' 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것은 '구리료헤이'라는 사람이 지으시고 청조사라는 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내가 이책을 읽은 동기는 학교에서 책을 살 때 내용이 좋아서 산 것이다.

'우동 한그릇'에서 나를 감동시킨 주제가 있다. '나를 감동시킨 그 주제가 뭐냐하면 '최악의 현실에서 발견하는 값진 행복이다!

줄거리로 말하자면 어려운 시절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세모자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섣달 그믐날 마지막 손님으로 한 어머니와 아들들이 찾아와 우동 1인분을 시킨다.

이들이 가난함을 한눈에 알아본 주인이 일부로 하나에 반을더 넣어준다.

 그 사람들은 그믐날에 또 나타난다. 그래서 1인분을 시켜 또 나누어 먹는다.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빛을 많이진 모자가 고생을 하며 빛을 갚는 걸 알고 주인이 감격을 받아, 세 모자가 찾아 올 때면 반개씩 더 넣어주곤 하였는데...

10년이 넘어도 오지 않던 모자가 14년후 찾아와 마침내 큰아들은 검사로... 작은 아들은 우동집 주인이 아닌 의사로 성공하여 주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 한다.

 내가 이 집에 주인이었다면 아무리 딱한 사정을 알아도 우동을 반개나 더 넣어주는 대담한 일을 할 수 있겠었는가...

아마도 내가 세모자 중 아들이었다면 주인의 훈훈한 마음에 감격을 받고 주인의 눈치에 놀람을 금치 못하겠다.

그리고 만약 내가 세 모자 중 어머니였다면... 나는 포기 햇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어머니는 높고 높은 장애를 이기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최악에 상황에서 훌륭하게 아이들을 키워 내시다니... 역시!! 어머니의 사랑은 대단한 것이 아닐까나? 우동 반개의 힘이 그렇게 컸나? 우동 한덩어리... 아니 반덩어리가, 성공의 계기 였을까?

이 책의 훈훈한 감동이 가슴 깊숙히 떠다니는 그런 내용이다.

자신이 낳은 아들을 버리려고 하는 요즘 시대에 이 글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인 것 같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이 글을 읽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역시!! 최선을 다하는 삶이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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