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교육활동에서 사제동행을 통한 인성교육이 강하기로 알려진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의 문화재지킴이 어윤백 지도교사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봉사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5월 13일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제13회 충북교사상을 수상하였다. □ 충북교사상은 충청북도 내 유ㆍ초ㆍ중등ㆍ특수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1급 정교사를 대상, 충북 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자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단, 12명만 선발하는 것으로, 충북에서는 ‘훈장’과 맞먹는 상으로 통한다.
□ 어윤백 교사는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적십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한청소년충효단의 동아리 학생들과 주말마다 동고동락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맑은 심성으로 밝은 세상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 어교사는 이러한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교육감 표창, 충청북도 지사 표창, 문화재청장 표창,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었다.
□ 특히, 이번 수상은 학생 단체 봉사활동의 불모지였던 제천지역에 봉사교육의 뿌리를 내리게 하고, 소외되고 방치된 문화재를 ‘알고, 찾고, 가꾸고, 알리는’ 혼신의 노력을 통해, 나라사랑, 부모사랑, 지역사랑, 이웃 사랑을 배우며 가르치는 이정표를 세우며 만들었다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권석현 교장은 “평소 소신 있고, 열정적인 교사가 인정받는 학교 분위기에 힘써 왔는데, 이 같은 분위기가 충북교사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세명고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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