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로부터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동아리 협력학교>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 지난해, 학교폭력 “멈춰!” 사제동행 캠핑과, 역사․지리 교과 동아리 활동으로 제15회 아름다운교육상 대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학교폭력예방 역사 캠핑부(지도교사 임병용), 독도 앤 국토 사랑부(지도교사 박시영)가 이번 선정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세명고는 독도관련 사업비 57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사제동행으로 독도를 직접 탐방하며, 독도과거대회, 모형도 제작, UCC 및 사진 전시회,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통해 독도영유권 수호에 필요한 애국심을 기른다.

□ 특히, 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SNS 홍보, 홈페이지 게시, 언론보도, 책자 제작 보급 등의 활동을 실천하여, 전 국민에게 독도 및 국토수호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임병용․박시영 지도교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지리․정치적 사실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학습하게 하는 일이 곧 나라를 지킨 선조들에 대한 보답이다.”고 말했다.

□ 권석현 교장은 “평소 학생이 중심이 되는 사제동행 교과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세명고가 교과 학술 동아리 활동이 강한 학교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독도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대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사 지리 교과 동아리 학생들이 충주 미륵대원지를 답사하고 있다.

역사 지리 교과 동아리 학생들이 사자빈신사지석탑을 답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