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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사춘기 어떻하죠?
작성자 송소영 등록일 10.06.23 조회수 255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부모에게 사물에 대해 질문울 던지는 그 아이는 이제 더이상 내 아이가 아니네요.."

부모들은 자녀의 사춘기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든 사물을 삐뚤어진 눈으로 바라보며 어른들을 비판해요."

"화를 참지 못하게 성질을 돋우며 대들지요."

"하지 말라는 것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면서 해야 할 것은 끝까지 뒤로 미뤄요."

"부모를 비웃으며 짓는 표정을 참을 수가 없어요."

더이상 어떻게 부모역활을 해야할지 몰라서 부모는 좌절합니다. 예상치 못한 자녀의 반응에 당황하고 부모가 원하는것과 자녀가 원하는것 사이에 격차가 생기면서 점점 더 힘들어 짖요. 아이와 갈등에 빠지면서 친밀감을 잃는게 두렵습니다. 원활하게 소통하고 싶고 부모로서 가르침을 주고 싶고 부보 자녀간의 신뢰하는 관계를 원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사춘기에 자녀들은 몸은 어른만큼 커졌어요 계속해서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대들어도 나를 사랑하나요?"

"이만큼 공부를 안해도 나를 그대로 봐줄 수 있나요?"

"이런 행동을 해도 받아들일 수 있어요?"

"수시로 변하는 내 마음을 알기는 해요?"

"얼마나 힘든지 느껴지세요?"

자녀가 원할때 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만큼 사랑과 지원을 주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춘기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화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성숙하게 자신을 돌보며 성장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자녀의 사춘기는 부모도 성장하라는 신호입니다. 아이가 어떻게 크고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것을 원하는지 자녀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호흡을 따라해 보세요.

자! 당신은 지금 신호등 앞에 서 있습니다. 빨간불 앞에서 안전하게 서있던 당신. 노란불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그리고 초록불에 당당히 걸어 가세요. 자녀의 사춘기 안으로! 자녀의 사춘기은 부모의 성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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