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1학년 때 학교에 들어와서 선생님들께서 하신 말씀이 고등학교와 밥을 같이 먹기 때문에 다른 학교보다 유난히 자습시간이 길고 1시에 밥을 먹는다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우리학교에도 급식소가 지어 진다면 저희 학교도 다른 학교들처럼 일찍 끝났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올해 급식소가 생기고 저희 학생들은 1학년때 선생님들의 말씀과 학생들 사이에서 들리던 이야기 때문에 이제 일찍 끝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수업시간에 저희들에 많은 의견을 수렴하시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들리는 결론은 다른 것은 하나도 바뀌지 않고 3교시가 끝나고 밥을 먹는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바뀐것이 무엇이 있는것입니까?? 밥먹는 시간만 빨라졌을 뿐이지 바뀌기 전이랑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다 너희를 위한것이야' '니들이 아직 어려서 잘모르는거야' 라는 말로 그냥 넘어가시지만 저희로서는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저희도 세광중학교에 한 학생으로서 의견을 내놓고 세광중학교를 발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자습시간을 조금 줄이거나 등교시간을 앞당겨서 밥을 조금 더 일찍 먹는 것입니다. 이런 저희의 의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저희도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을만큼 들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점에 대해서 아직 저희가 모르는것이 많은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등을 공지사항등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또 학생들과 선생님들간에 토론 등을 열어서 학생들이 원하는 의견을 들어주시고 선생님들의 의견을 저희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학생과 선생님들간에 의견협의와 학교일정에 대한 올바른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게시판을 잘못 찾았다면 그냥 한번만 눈 감아주세요. 급식소와 관련된 문제라서..^^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