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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홍보란

상당고 <직지>수업 및 <CCAP수업>- 신문 기사
작성자 나은정 등록일 09.07.03 조회수 257

1. 충북일보-'직지'

청주 상당고 '직지' 공부한다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김병학, kbh7798@chol.com

등록일: 2009-07-01 오후 9:22:32

청주 상당고(교장 최태호)가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고장 유산 '직지'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상당고는 건물 외벽에 금속활자 기술을 그래픽화한 '활자로드' 대형 지도를 게시해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또 현관에는 1층 복도에 직지 갤러리를 조성해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에 갤러리의 사진과 활자를 통해 '직지'에 관해 올바른 다양한 정보를 얻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황정하(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을 초빙해 '직지'특강을 실시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청주의 역사, 고인쇄술의 발달과정, 청주의 자랑 직지에 관한 3단계 프로젝트 수업을 실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조별 프로젝트로써는 금속활자 '직지'발명의 사회 문화적 배경 조사, 구텐베르크 활자와의 비교를 통한 우수성 탐구 및 우리의 '직지'가 근대화되지 못한 원인에 대한 동서양의 시대적 배경과 비교탐구, 직지의 우수성 홍보 자료 제작,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직지의 후예로써 대한민국의 자랑거리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상당고 학생들은 오는 8월말 학교축제시 프로젝트 연구물의 내용을 교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2. 충청신문-교실서 즐기는 세계문화여행

교실서 즐기는 세계문화 여행

청주 상당고, 중남미 문화특강 실시

뉴스관리자, dailycc@paran.com

등록일: 2009-06-30 오후 5:58:18

 
청주 상당고 학생들이 중남미문화특강 살사댄스를 배우고 있다.
“슬로 슬로 퀵퀵”, “와, 맛있겠다”, “와, 커피 열매가 앵두 같네요!” 상당고등학교(교장 최태호) 2층 시청각실에서 새어 나오는 고등학생들의 살사댄스 박자 맞추기와 탄성이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간 상당고등학교에서는 울산대학교 중남미문화과 객원교수 루쓰 미레야(여)를 초빙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사업으로써 중남미(콜롬비아) 문화특강을 실시했다.

상당고는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일환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영어권국가 원어민과의 영어수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영어권 국가 뿐만 아니라, 제3세계를 포함한 비영어권 국가 원어민들과의 접촉과 활동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외국문화 수용태도와 글로벌 매너를 길러주고 부수적으로 외국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고취하는 수업활동이다. 3월 이후부터 캐나다, 중국, 일본, 프랑스, 콜롬비아 원어민을 초빙해 학생들과 직접 의사소통은 물론 해당국가 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해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수업활동은 한국인 교사와의 협동수업형태로 진행됐으며, 사전조사활동과 발표활동으로 수업을 전개해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내었다.

캐나다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는 고교까지는 우리보다 비교적 느슨해 보이지만 대학부터는 매우 고된 과정을 이겨내야만 하는 학교생활을 비교해보았고, 중국 원어민 선생님과는 중국인들의 하루일과의 차 문화에 대해서, 일본 원어민 선생님과는 일본 전통의상과 유카타 입어보기를 직접 체험해보았으며, 프랑스 선생님과는 세계의 다양한 프랑스어권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고 프랑스식 인사법인 두 뺨을 마주대는 비쥬(bisous)인사 나누기 체험과 지방 특색요리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 보았다.

콜롬비아 원어민 선생님과는 학생들이 사전 조사해온 콜롬비아의 의·식·주생활과 학제 및 대학교에 대해 발표 후 원어민 선생님의 강평 및 부연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콜롬비아 젊은이들의 살사댄스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상당고의 본 프로그램 담당자인 나은정 교사(프랑스어)는 “이러한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을 학교 현장으로 포용해 함께 수업활동을 해나감으로써 고등학생들에게 전혀 새로운 시각의 세계관을 갖출 수 있는 물꼬를 터줄 수 있다”고 확언한다.

중남미특강을 마친 후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배낭여행지로 남미의 콜롬비아도 꿈꾸게 됐다며 상기된 얼굴로 즐거워한다. 막연히 ‘커피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던 콜롬비아가 성큼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최태호 교장은 “본교의 특색교육과정으로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를 정규교육과정으로 심도깊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더 높이고자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정기적으로 규모있게 조직해 운영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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