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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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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주는나무
작성자 임효진 등록일 10.12.20 조회수 26

어린 소년이 나무의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나무의 열매를 따먹기도 하며 나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동안 소년은 나무를 찾아오지 않다

. 그러다가 청년이 되어 돈이 필요하다면서 나무를 찾아왔다.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따다가 팔아서 돈을 얻으라고 했다.

 자신의 일부를 주면서 서도 소년을 사랑한 나무가 정말 소년을 매우, 엄~청 사랑한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동안 그 소년은 나무를 찾아오지를 않았다.

 그러다가 중년이 되어 나무를 다시 찾아왔다, 집을 짓고 살아야겠다고 말이다.

이런 소년을 위해 자신의 가지를 잘라 집을 지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또 한동안 찾아오지 않다가 다시 찾아왔다. 여행을 하고 싶은데 타고 갈 배가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또 나무는 자신의 줄기를 잘라가 배를 만들라고 한다. 또다시 소년은 찾아오질 않다가 늙은이가 되어서 찾아왔다.

이젠 자신이 앉아서 쉴 의자가 필요하다며

나무는 밑동밖에 남아있지 않은 자신의 몸까지도 사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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