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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전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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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작성자 전원미 등록일 10.08.29 조회수 23

안녕 유선아!!

음?그러고 보니 너에게 편지 처음써보는거 같아!

너의 문예창작에 쓴글을 보면 편지를 기다리는 그 느낌이 전해져

그래서 너에게 더 성의 있게 쓰도록 해볼께!!

유선아 우린 처음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아직까진 조금 어색하지...

예기는 조금밖에 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물어보며 대답해줘서 고마워.

우리같이 한 추억도 별로 없었지만 어제 갔다온 갯벌체험에서 예기를 하다가

내가 파리하고 그 벌래를 보고 한말 때문에 빵터졌지... 아 난 그게 아직도

생각나. 나도 왜 그말을 한진 모르겟어. 그렇게 너와 나는 함께웃으며 가까워

져서 좋았지. 졸업여행때도 추억을 만들고 재미잇게 놀았으면 좋겟어 

고등학교갈 날이 별로 안남았잖아.

그떄까지 잘지내고 친하게 지냇으면 좋겠어.

그럼 난 여기까지만 쓰고 내일 학교에서봐~

8월 29일 일요일 _원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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