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주일(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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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명철만세 | 등록일 | 10.12.21 | 조회수 | 53 |
일요일에는 대부분 9시 이후에 일어나고 아침은 거의 먹을 때도 있고 안먹은 때도 있다. 그리고 정말 가끔식, 정말 정말 가끔식 10시에 일어나면 머리감고, 씻고, 가면 정말 간당간당하게 교회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집에오면 11시 30분. 그러면 다용도 실에 들어가서 음식을 찾는다. 밥은 있지만, 교회가서 먹을수 있지만, 가기 싫다. 가게 되면 뭐랄까 불편하달까. 그렇게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오후 예배시간이 되는데, 정말 졸리다. 잠과 싸우며 목사님 말씀을 듣다가, 겨우 겨우 예배를 들이고 오면, 정말 빠르게, 집으로 온다. 그리고 바로 컴퓨터를 킨다. 한주는 내가 한주는 동은이가 가는 것으로 요즘은 거의 내가 자서 동은이가 먼저하고 나는 일어나면 그냥 보고 잔다. 그렇게 가.히.리.를 보면 50분이 흐른다. 50분이 말이다. 50분. 원래는 25분이 걸려야 되는데, 버퍼링 때문에 늘 2배의 시간이 든다. 그것은 괜찮다. 화면과 말이 따로 움직이는 것은 정말, 정말 그러면 안되는 것이다. 말은 멀쩡한데, 화면이 느리게 자막이 느리게 넘어가면, 나와 동은이가 일어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리고 화면도 띄엄띄엄 넘어가니 전혀 실감이 안난다. 그렇게 50분이 지나면 나는 잔다. 그리고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tv보고, 씻고, 잔다.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거의10시에 일어난다. 그럼 씻고, 다시 방으로와서 책을 읽고, 빽빽이를 하고,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컴퓨터를 한다. 그리고 다시 빽빽이 하다, 질리면 책읽다가, 또 빽빽이 하다가 보면 저녁을 먹고, 그뒤에는 씻고, 책읽다가, 다시 빽빽이를 하다, 그림그리다., 잔다. 수요일은 저녁을 일찍 먹으니, 그후에 이것, 저것하다가 예배를 드리면 9시. 그럼 다시 그림그리다, 잔다. 토요일은 일어나면 점심을 먹고, 뭔가(그때 그때 다르며, 별 필요도 없는 것이이며, 기억조차 안난다.)한다. 그리고 컴퓨터를 한다. 그리고 tv를 보다보면 저녁시간이 되고, 저녁을 먹고, 씻고, 빽빽이를 하고 잔다. 『어떻게 된게, 일요일만 몇문단을 차지하게 됐다.버퍼링과 이별하고 싶어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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