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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신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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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작성자 신명철만세 등록일 10.08.21 조회수 51

도가니를 쓴 작가 공지영선생님은 1990년대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여성 작가의 한 사람으로, `좋은 세상`을 꿈꿨던 1980년대 젊은이들의 문제의식과 가부장제의 잔재를 털어버리지 못한 우리 사회의 여성 현실을 끌어안고 그 특유의 진지함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셨다.
글을 깨친 후 처음 읽은 건 화장실 벽에 써 있던 소월의 시였으며. 어릴 때의 꿈은 고아원 원장이었다. 시와 소설을 써서 혼자서 문집을 만들면서 사춘기를 보냈을 만큼 문학적으로 `조숙`하셨다.

도가니라는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학교 국어쌤이 3학년 권장도서 목록에 넣어놓으신걸 보고 책 제목이 짧길래 내용도 짧겠지?하고 읽을만하겠구나 하고 느낀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왜 도가니일까?

내 생각에는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피어난 용기와 희망

뭐 이런걸 말하는것 같다.

이 책은 행복한 인생에 대해이야기할것 같은 제목과는 다르게

처음에 좀 어둡고 좀 귀신나타날거같이 으스스한 분위기가 나타난다.

내가 원래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편인데 도가니라는 이 책은 역시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뭔가 글이 엄청 적을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글이 엄청 길다....

일단 줄거리를 말하자면 강인호라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강인호는 사람이 사업실패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엇는데 아내의 도움을 받아 청각장애인학생들을 돌보는 자애 학원의 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그 자애학원은 청각장애인들을 열심히 잘 보살펴 주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자애학교는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인호가 느꼈었다.

그가 첫 온날부터 어린 꼬마 아이가 기차에 차여 죽고

죽은 아이는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조그만한 종이에 써서 죽기 전 그것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하지만 형사들은 그것을 보고도 어떤 뜻인지 알아내지 못한다.

참 으스스한 내용이다. 하지만 흥미롭다. 기차에 차여죽는아이 그리고 형사들...

이 자애학원이 이상하다는것을 그는 알았다. 이 학교는 정말 끔직하다는것을 남자가 교사로 활동하는 자애학원에서 차츰 비밀이 밝혀 지는데 그냥 평병한 학교라고 생각했던 남자의 예상은 제데로 빗나간다.

교장선생님이 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 등..성폭행을 한다.

행정실장 담임쌤등..정말 나쁜사람들이다.

이걸 강인호가 사람들한테 알릴려고 방송타고 하지만 교장선생님이 돈이많아서 돈으로 해결을하게되는데 강인호는 절대 교장쌤을 이길수없자

강인호는 도망을 가게 되는데 불쌍하게도 그 자애학원애 있는 아이들은 게속 성폭행 당하는거다...베드엔딩이다...작가공지영선생님 헤피엔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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