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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신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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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톨이
작성자 신명철만세 등록일 10.07.24 조회수 33

배고픈데 밥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너무너무 고파

된장국 김치국 너무나도 겁나

맨날먹어 무서워 난 토할까바 두려워

 

배고픈데 밥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너무너무 고파

된장국 김치국 너무나도 겁나

맨날먹어 무서워 난 토할까바 두려워

 

언제나  명철이 맘의 문을 닫고

배고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손을 감고 두 발을 묶고

캄캄한 어둠속에 내 자신을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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