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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안좋은 추억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9.23 조회수 47

난 명절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많다. 초등학생때부터 명절연휴날이 되면 항상 그날은 병원응급실을 찾아간다. 이상하다. 초등학생때는 속이 너무나 안좋아서 병원응급실을 항상 내집처럼 명절때마다 드나들었다. 그 응급실을 항상 가게되면 사람들은 엄청 많고 너무나 아픈데 사람은 많고.. 기다려야되니까..  초등학생때 속이 안좋다는 이유로 엑스레이를 한 두세번은 찍는 것 같았다. 아 싫다. 완전싫다. 중학생이 되었을 땐, 조그만 감기로 아주 편하게 보냈지만 올 추석이 되었을때, 나는 노가리를 먹은 후 부터 목이 너무나 아프고 생선가시가 박힌건지, 정말 아프다. 결국 언니한테 얘기를 꺼냈고, 언니는 그얘기를 엄마에게 꺼냈다. 엄마가 다짜고짜 나를 부엌으로 데려가더니 김치 한접시를 꺼내서 나를 먹였다. 엄마가 씹지말고 그냥 삼키라고했다. 하지만 다 해봤지만 목은 안아파 지는가? 아니다. 더아프다. 결국 엄마가 목아플 때 먹는 알약을 줘서 난 그약을 먹고 잠을 잤다. 다음날 목이 점점더 아팠다. 목소리가 확 나갈 정도 였다.  아침에 아픈것을 참고 차례를 지내고 밥을 먹었다. 밥을 삼킬때 , 국을 마실때 정말 힘들었다. 목이 너무나 아프기때문이다. 힘겨운 식사가 끝나고 언니가 내 목상태를 본다고했다. 나는 입을 벌렸다. 편도선이 부었단다. 그럼 생선가시가 박힌게 아니고 급성편도염? 헐, 나 그병에 걸리기싫은데 그거걸리면 수술해야된다는건가? 아.. 난 수술하기싫은데.. 내 목소리 잃기 싫은데 그런데 어쩌겠음.? 목이 아픈데.. 목에 무언가 걸린것처럼 따갑고 아픈데.. 정말싫다. 목소리도 잃기싫고 수술하기도 싫다. 그날도 역시 목아플때 먹는 약을 먹고 씻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은 바로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땐 괜찮았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날수록 다시 아파온다. 또 다시 괜찮아졌다가 지금 문예창작 쓰고있을때 또 목이 아프다.. 진짜 병원에 찾아가봐야될것같다. 그래서, 나는 명절에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정말 기억하기도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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