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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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17 | 조회수 | 40 |
이책은 언니가 사서 잃어버렸던 책인데 언니가 찾아서 내가 빌려읽은 책이다. 이책은 동감되는 부분이 많았었다.일본 호스피스 전문가, ‘오츠 슈이치’씨가 죽음이 임박한 말기 암환자 1000여명을 돌보면서 그들이 마지막에 후회하는 모습을 주제로 뽑아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란 책을 발간했다. 자신이 건강할 때 생각하지 못했거나 후회스러웠던 항목들 중에 몇 가지만 추려 올려본다. 첫째, 사랑하는 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 또는 "감사하오!"라는 말을 많이 못했던 후회(後悔)이다. 그동안 너무 감사(感謝)없이 살았고, 불평(不評)하면서 살았기에 때로는 마음속에 분노(忿怒)로 가득 차 있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고맙다는 덕담(德談)을 많이 하지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있다. 둘째, 진정(眞正)으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자기 인생을 뒤돌아 보니, 남의 강요(强要)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살아왔고 그래서, 능동적으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있다. 셋째, 조금만 더 겸손(謙遜)했더라면... 그동안 자신만이 잘 났다고 뽐내면서 독불장군(獨不將軍)처럼 살아왔으며, 남의 충고나 귀에 거슬리는 어떤 말도 사려(思慮)깊게 듣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더 겸손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넷째, 남에게 친절(親切)을 베풀었더라면... 나의 성공(成功)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삶의 거의 대부분을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 와서 보니 남을 좀 더 배려하고, 넉넉하게 대할 줄 아는 마음이 없었던 것에 후회한다 다섯째,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사람은 죄책감(罪責感)을 가지고 살 수는 없다. 이제라도 삶의 마지막에 용서를 받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 같은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생각하면서,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에 후회하고 있다 나머지 항목(項目)들은 제목만 열거해 보았다. 6.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努力) 했더라면... 7. 감정(感情)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8.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9. 기억에 남는 연애(戀愛)를 했더라면... 10.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11.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旅行)을 떠났더라면... 12. 내가 살아온 증거(證據)를 남겨 두었더라면... 13. 삶과 죽음의 의미(意味)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14. 고향(故鄕)을 찾아가 보았더라면... 15.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16. 결혼(結婚) 했더라면... 17. 자식(子息)이 있었더라면... 18. 자식을 혼인(婚姻)시켰더라면... 19. 유산(遺産)을 미리 염두해 두었더라면... 20. 내 장례식(葬禮式)을 생각했더라면... 21. 건강(健康)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22.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23.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意思)를 밝혔더라면... 24. 치료(治療)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25. 신(神)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삶을 살면서 막연하게 인생이 많이 남아있고, 죽음에 대한 일은 저멀리 딴 나라 얘기같지만 마지막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여유가 없기에 과거에 하지못한 일에 대해 이렇듯 후회를 한다 그리고, 책 말미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結論)을 맺는다.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은 후회가 적다. 왜나하면, 죽음을 염두에 둔 사람은 삶이 유한(有限)하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살아간다. 하루하루에 최선(最善)을 다하며, 순간순간 스쳐 지나가는 인연(因緣)을 소중하게 여긴다.“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최후의 인생의 교훈은 진솔하고 절절하게 들리는데 그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진실이고 인생의 최후 순간에 깨닫는 위대한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인생자체가 끊임없이 배워가는 과정이겠지만,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비로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것이 또한 우리네 인생일게다
위 항목들이 삶속에 흔히 접하는 것들로 비장한 각오를 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고 조금만 일찍 깨달았더라면 수월했던 항목들인데 뒤늦은 깨달음만이 안타까운 회한일 뿐이다 죽음을 앞둔 생(生)의 마지막 순간에야 절실히 원하는 것들... 이것들을 미루어서는 안 되고,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순간에 그것을 “당장 하라!”하는 처연한 인생의 가르침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성심(誠心)을 다해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동안 위 항목들을 하나하나 지워 나간다면 죽음의 사자(使者)가 방문한 그 순간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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