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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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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에게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8.30 조회수 36

안녕김형기

난 너랑 14년친구야.

형주오빠도 왕진오빠가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

어렸을때부터 난 니네집을 많이 가봤어. 우리집에 나와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너네집이니까.

나 갑자기 어릴때가 생각나.

너랑 나랑 한솔이언니랑 놀고있었는데 소가 막와서 나 치고 갔었는데....

너도 그때 다쳤었나.. ? 생각이 잘안나.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너에게 약냄새 난다고했고.

중학교때 암내인줄알고 놀려서 미안해.

그런데 솔직하게 너도 나를 놀리잖아. 그런데 니가 이번에 수술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너랑 추억을 하나 만들었잖아. 2학년때 너네집에 우연히 놀러갔다가 너대신 내가 라면 끓인거 ... 넌 기억 나겠지?

그리고 내가 문병대신 전화랑 문자를 해줬는데.. 전화는 받으면서 왜 문자를 무시하니..

내가 언젠간 니 문병갈꺼다.. 역시 나는 너의14년 친구야. 

야 김형기 니가 고등학교를 가서도 14년 친구인 나를 잊으면 안되겠지 ㅋㅋ?

그럼 빨리 낳아서 또 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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