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재미있었고 한편으론 아쉬웠던 야영(8.14~15 합쳐서) |
|||||
---|---|---|---|---|---|
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8.16 | 조회수 | 40 |
8월 14일 야영 일기 오늘도 역시 비온다. 난 열심히 마지막 짐정리를 하고 하은이랑 같이가기로 약속해서 하은이네 차가 우리집으로 오기로 했다. 나는 올때까지 티비를 보고 하은이네 차가 오길래 빼놓은거 빠짐없이 확인을하고 집에 나섰다. 비는 역시나 오고. 우리집을 지나 이대원네 집에서 이대원이 타고 이대원네 집을 지나 권두용네 마을에 도착해 권두용을 태우고 갔다. 김형기랑 신명철을 안가기때문에 하은이, 나 권두용, 이대원 이렇게 궁촌에서 4명만 가게 되었다. 나는 마트에 내려서 목삼겹 1근을 샀다. 엄마는 비쌀거라고 했지만 8910원밖에 안나왔다. 고기 1근을 사고 차에 타서 물한리 야영장으로 갔다. 비는 오고 차도 좀 있었고 우리가 제일 늦을줄 알았는데 아직 안온애들이 있었다. 나는 윤정이에게 내가 챙겨올것을 준 다음에 여자애들끼리 쓸 방에 내 짐가방을 두었다. 처음에는 윷놀이를 하였다. 보람이 하은이 나 이렇게 팀먹다가 소희랑 경미가 오길래 열심히 했는데 결국 졌다. 점심을 열심히 준비한후에 먹었는데 감자는 안익고 카레는 짜고...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설겆이를 하고 게임을 했다. 우리가 2번이나 이겨서 사탕이랑 초콜렛을 먹었다. 비가와서 수영을 못한게 아쉽고 ...... 오늘 하루는 재미가 있었지만 비가 와서 수영못한거랑 강성구가 축구하다가 흙을 내가 아끼는 바지에 튀었던게 너무나 싫었다.
8월 15일 일기 새벽 5시 55분에 일어나서 애들과 함께 머리를 감고, 머리를 말리고 과학선생님이 해주신 라면을 먹었다. 역시 물을 조금 넣는지 짰다. 우리집에서 가져온 김치가 남았길래 열심히 우리집 김치랑 같이 먹고 설겆이를 또 했다. 그런데 비가 많이와서 잠시 놀다 갔다. 비는 많이오는데 나는 늦게와서 비를 피하지 못했다. 그런데 언니들은 나보다 잘 피해놓고는 차가 오면 욕을 했다. 마침 9시 45분에 버스가 내려왔다. 그런데 아는사람을 만났다 !! 그건 바로 엄마가 아는 버스기사 아저씨였다. 나는 버스기사아저씨께 인사를 드리고 버스카드로 찍었다. 버스를 탄것은 좋지만 문제는 내가 분명 10시 10분 버스를 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엄마와 문자를 나눴다. 임산에 도착하니 10시가 됬다. 아직 10분이나 남았으니까 하나로마트에 가서 초콜렛을 사기로 했다. 초콜렛을 사고 일성상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아름이랑 보람이가 오고 있었다. 걔네들은 택시를 타고 간다고 했고. 나는 혼자서 버스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저기 멀리서 버스가 오고 나는 큰 짐가방에서 내 장지갑을 꺼내 버스카드를 찍었다. 잔액이 조금밖에 남질않았다.. 버스를 타고 집에왔더니 너무나 피곤했다. 한편으론 재미가 있었지만 이젠 고입이라는 큰 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너무나 아쉽다.
|
이전글 | 우산(8.14 시) |
---|---|
다음글 | 영수증(8.1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