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가락이 아팠다. 쉬는시간에 잘보니까 이런 !!! 물집이 세곳이나 생겼다. 너무나 아팠다. 정말 긴~ 3시간 사물연습을 끝내고 물집이 있는상태로 배드민턴을 치다가 버스를 타야될시간이 되어서 마트로 내려갔다. 반창고(밴드)가 많았다. 그중에서 가장싼것을 골랐다. 1250원 일줄 알았던 밴드가 450원 밖에 안해서 밴드를 한통사고, 남은돈으로 레몬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먹으면서 정류장으로 갔다. 어떤 할머니가 정류장에 앉아있었는데 저기 한아름 마트에 잘생긴 남자가 있었다. 계속 쳐다볼려고 했으나 그할머니가 자꾸 눈치를 줘서 짜증이 났다. 결국 다른데로시선이 가버렸지만 자꾸 잘생긴 남자가 눈에띄는지... 버스가 저 멀리서 오길래 나는 내 장지갑을 꺼내서 버스카드를 지갑 뒷주머니에 두었다. 버스에 올라서 지갑으로 요금을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언니도없고....... 버스에 내려서 또 열심히 걸어서 집에왔다. 손가락은 너무 아프고... 결국 씻은 후에 바늘로 물집을 터트리기로 했다. 톡 ! 물집이 쭈그러지면서 물이 쭉쭉 나왔다. 따갑지만 일단 물을 제거 하고 바세린 연고를 바르고 내가 사온 밴드를 붙였다. 근데 한곳이 아닌 세곳이라서 세곳다 찔렀다. 그런데 두곳은 가까워서 한개의 밴드로 물집터트린곳을 붙였다. 정말 더우면서도 물집때문에 짜증이났었던 날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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