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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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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동네한바퀴 (8.2 일기)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8.03 조회수 34

언니랑 다시 살을 빼기 위해 체중조절시리얼인 스페셜k를 저녁식사대신 먹고 물을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처음에는 목적지인 임산까지 갈려고했으나 언니가 줄여서 작은 대실까지 가자고 했다. 열심히 걸었다. 걷는도중에 언니는 배가 아프다고 하고,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동네 근처인 대나무 숲에서 놀다가 모기에 물렸다. 너무짜증이 났다. 모기에 물린 부분을 긁으면서 쉬고있었다. 옆에 비석이 있길래 읽어봤다. 우리동네는 신라시대때 활을 쏠 수 있는 곳이라고 하고, 6.25 전쟁때, 사람들이 이곳이 좋아서 피난 오면서 이곳에 사는 어르신들도 있을것이다. 비석을 다 읽고 놀다가 비가 많이오고 언니는 배가 더 아프다며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걸어가는 도중에 퇴근하는 아빠를 만나면서 작은대실까지 걸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집으로 왔다. 나는 편하게 아빠차를 타고 집에왔지만 언니는 타지않고 걸어왔다. 그런데 언니가 저 멀리에서 개한테 소리를 질렀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따가워 보였다. 쪽팔렸을것이다. 집에와서 샤워를하고 빡빡이를 다시쓰고 하늘자전거를 한 뒤에 세수를 하고 마스크팩을 붙였다. 그런데 마스크 팩이 너무 안좋은게 턱 부분에는 잘 붙여지지 않아서 문제였다. 결국 조금 붙이다가 누워서 다시 하늘자전거를 한 뒤에 20분이 지나자 다시 떼었다. 떼버린 마스크팩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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