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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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34 |
오늘 학교보충을 빼먹은 채, 황간중학교로 배드민턴대회를 나갔다. 아빠가 학교앞으로 차를 세우려고 할때, 나는 아빠에게 "오늘 대회나가야되서 버스를 타야되요" 라고 말하고 정류장에서 내렸다. 정류장앞에서 내릴때 어른들의 시선이 너무나 따가웠다. 내가 지나갈때마다 어른들이 자꾸 쳐다봐서 너무나 싫었다. 기다리다가 황간에 도착할 버스가 왔다. 수정이가 버스에 내려서 다시 같이 들어갔다. 경미가 정류장에서 표를 사고 버스에 타서 나랑 수정이랑 경미까지 갔다. 그런데 같이 대회에 나갈 애들이 오질 않아서 문자를 보냈다. 애들이 내문자를 무시하고있었다. 그때는 너무짜증이 났었다. 황간에 도착한뒤 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었다. 보람이빼고 다들 윤정이네차로 온다는 것이었다. 난 보람이 에게 전화를걸었고, 경미랑 수정이랑 열심히 황간중학교까지 걸어갔다. 너무나 더웠다. 황간중학교에 도착을 했을 때, 나는 모르지만 수정이와 경미랑 친한 애가 있었다. 나는 선뜻 친해지지못해서 그게좀 아쉬웠다. 애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곧 초등학교 애들이 오기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중학교 배드민턴대회, 농구대회, 초등학교 줄넘기 대회가 있었다.황간중학교에 아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 기뻤지만 초등학생들때문에 너무시끄러웠다. 체육선생님이 주신 배드민턴 채를 들고 기다렸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순서를 뽑았는데 황간중학교는 부전승이고 우리학교랑 영동중학교랑 붙었다. 보람이의 주특기인 셔틀콕으로 얼굴 맞추기가 나왔는데 맞은애가 욕을했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단식도 이기고, 복식도 이겼다. 그래서 좋았다. 초등학생들의 줄넘기 대회가 끝난 후, 결승전이 시작됬다. 나는 단식후보선수라서 처음에는 놀았지만, 결승전에는 윤정이가 허리통증때문에 내가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황간중학교 애들은 너무 잘한다. 겁나진 않았는데 너무나잘해서 놀랐을뿐이다. 복식하고 단식은 다 이겼는데.. 나때문에.... 2등을 했다. 너무나 아쉬웠다. 그냥 윤정이가 하겠다고 햇을때 줄껄.... 너무나 후회가 된다. 그래도 2등을 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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