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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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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대회로버틴어제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7.08 조회수 53

어제가 가곡대회였다. 나는 마지막 남은 시험을 치고 현아와 일찍 체력검사를 한뒤에 점심을 먹으러갔다. 현아랑 나랑 대회를 나가야하기때문에 일찍 먹고 12시 50분에 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한번 더 연습을 한 후에 과학선생님과 같이갔다. 과학선생님과 현아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벌써 대회장인 영동문화원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내 순서가 궁금해 팜플렛을 보았더니, 이런 !!! 과학선생님이 일찍신청하신건지 내가 첫순서였다. 내가 첫 순서인것을 확인하고 나서 너무나 떨렸다. 상촌초등학교도 왔었다. 처음엔 초등학교 애들의 노래를 들었다. 다 하나하나 잘 불렀다. 순서가 지나갈수록 나는 긴장이 팍 올라갔다. 드디어... 초등부 고학년중창이끝났다. 몇분쉬고 중등부를 할줄알았는데.. 바로 중등부를 한다고 했다. 첫순서는 나였다. 나는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현아와 무대에 나갔다. 먼저 인사를 하고 앞을 쳐다봤다. 눈앞이 참 깜깜했다. 머리가 새하얘져서 가사도 까먹은듯 하였다. 앞을 쳐다본뒤 현아에게 신호를 주었다. 하지만. 난 중간부분과 절정부분에서 삑사리가 났다. 심사위원들이 너무나 무서운 눈치를 주었다 박자도 틀리고 목소리음이 올라가질 않아서 실망을 하였다. 현아에게 너무 미안했다. 대회가 끝나고 시상식을 하였다. 나는 절대 1,2등 못할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3등을 해서 가창상을 받았다. 기분은 좋았지만 1,2등 못한것과 현아에게 너무 미안했다. 대회가 끝나고 나는 머리를 잘라야하기때문에 헤어리더(미용실)에 갔었다. 하지만 헤어리더에 사람이 많아서 30~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할수없이 헤어리더를 포기하고 미모(미용실)로 갔다. 거긴 사람이 별로없어서 머리를 빠르게 자를수 있었다. 그런데.... 머리를 망쳤다. 머리를 조금만 잘라달라고 햇는데 미용실언니가 막 잘라버렸다. 앞머리도 그냥 묻지않고 막 잘랐다. 슬펐다. 머리를 자르고 드라이한다음에 고대기를 했다. 고대기를 했는데.. 너무뜨거웠다. 땀도 많이나고..;; 머리를 자른 후에 현아와 '요거베리'라는 가게에 갔다. 거기서 현아와 요거트빙수 2인용꺼랑 블루베리맛 베이글을 내가 사줬다. 그리고 현아랑 사진 열심히 찍다보니 빙수랑 베이글이 나왔다. 현아랑 나는 빙수랑 베이글을 맛있게 먹고 콤마를 갔다. 나는 필통을 바꿀려고햇고 현아는 머리핀과 볼펜을 바꿀려고 한것 같았다. 부채를 살려고하니까. 콤마는 너무 비쌌다. 좀 큰게 3000원이 확 넘었다. 할수없이 부채를 포기하고 현아가 문구완구에 가자고 해서 문구완구에 갔다. 거기서 부채를 고르는데.. 콤마에 비해 너무 싸고 예쁘고 귀여웠다. 나는 천원짜리 큰 부채를 사고, 현아는 이천원짜리 큰 부채를 샀다. 부채를 산 후, 나는 버스카드에 돈이 부족할것 같아서 충전을 할려다가 포기하고.. 짐이 많아서 예쁜 팩가방을 샀다. 그리고 4시 50분차를 타고 학교에 다시왔다. 학교에 가는 도중에 너무 졸려서 잤다. 버스가 멈추길래 일어나 보니까 벌써 임산이었다. 나랑 현아는 일성상회앞에 내려서 학교로 걸어갔다. 마트를 지나가는데 엄마를 보았다. 나는 다짜고짜 엄마한테 너무피곤하다고하는동시에 상장 자랑을 하였다. 엄마가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집에 같이 가자고하셨다. 그래서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서 집에 간다고 하니까 상장은 선생님한테주고 영어프린트물을 가져가라고 하셨다. 학교에 딱 왔는데.. 애들이 나를 보지않고 다들 내 머리스타일을 보는것이다.. 아 맞다. 나는 머리를 망쳐서 그냥 와버린게 문제였다. 선생님께 상장과 상품을 전달한 후, 나는 영어프린트물을 받고 가방을 챙겨서 집에갔다. 아마 가곡대회상장은 방학식때 받을것 같다. 현아야 고마워그리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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