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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7.02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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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언니와 같이보게된 영화'웨딩드레스' 이다.

남편이 없고, 딸과 같이 살면서, 웨딩샵에서 일하는 주인공 고운(송윤아)

아빠가 없지만 엄마와 살면서 웃음을 잃지않는 고운의 딸 소라(김향기)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한 고운은 남편를 하늘에 보내고, 웨딩샵에서 웨딩 디자이너로 일하고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딸인 소라에게 엄마노릇을 못해주고  결국 친오빠인 정운(김명국)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 올케 지혜(전미선)에게 미안하기만 하다.그리고 고운이 일하는 웨딩샵에서 같이 일하는 사장(김미진)도 고운 에게 따뜻하게 해준다.

유난히 깔끔하면서도 주위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소라여서,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혼자다. 발레하길 원하는 소라의 엄마의 반 협박(?)에 발레학원을 다니지만 안친하게된 친구들때문에 발레학원을 못가고 방황하다 결국 택견학원에 들어가학원생들도 없는  택견원장 지훈(이기우)와 말이 통하게 되었다.

고운은 항상 소라에게 미안하다. 그래서, 소라와 여행도 다니고 특별한 이벤트도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있을때 놀아주기도 한다.

어느날, 그날은 고운의 친정아버지 제사였다. 고운은 늦게서야 소라를 데리고 정운의 집에 가게된다. 그런데. 기도중에 고운은 의식을 잃고말았다. 구급차에 실려간 고운은 검사결과 위암판정을 받게되었고, 고운의 오빠인 정운은 마음을 아파했다. 소라는 엄마의 앞날을 예측했는지.. 다시 발레학원에나가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아픈 엄마를 위해 발표회까지 나가게 되었다.

위암으로 고통받는 고운의 모습을 지켜본 소라의 모습은, 엄마가 아빠가 간 하늘나라로 떠나 버리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아파했다.

엄마의 병을 잘알려고 하는 소라,감동적인 대사는 여기서 나온다.

'엄마죽어요 ? 엄마죽어요 ? 외숙모 거짓말 하면 안되요, 나중에 내가 외숙모를 미워할지도 몰라요'

이 대사를 딱 들었을때... 나는 그런 불쌍한 소라를 배려해주고 싶었다.

다시 입원하게 된 고운, 그런데 ... 고운은 죽고말았다.  회진하러 온 의사들에게 소라는 ' 엄마괜찮으니까 가주세요' 라고 말했지만, 결국 한 의사에게 붙잡혀서 고운을 부르게됬다. 결국 자기가 입으려고 한 드레스는.. 입질 못했지만.. 고운을 위해 효도 하는 소라나, 엄마노릇을 못하지만 그래도 소라를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슬펐다. 만약 우리엄마가 이 주인공 고운처럼 위암걸려서 죽었으면.. 난어떻게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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