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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 다이어트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6.17 조회수 64

요즘 스트레스가 나고 우리반애들몇몇한테미안해지면서짜증이난다, 어떤애들은 놀리기도하고, 어떤애들은 나에 대해 뒷담화를 한다, 너무싫다. 정말 학교가기싫을정도로 짜증이났다 오늘 사회시간에 8개 틀렸다고 존나맞고 혼났다. 그때가 너무싫었다. 아진짜 짜증이나서 울뻔했다. 난 항상 겉으론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울고있다. 이건 바로 엘리스 증후군이다,  난 엘리스 증후군에 걸렸나보다. 빨리 중학교나 졸업햇으면 좋겠다, 학교도 가기싫고 몇몇애들도 날 짜증나게 만들거나 우울하게 만들어서 보기도 싫다, 그리고 시험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시험때문에 너무힘들다.. 시험때문에 나만힘들어지는게 아니라, 다른애들도 다 힘들어진다. 시험만든사람은 반성좀 해야될것같다. 시험 하나갖고 정말 친한친구들과 경쟁하기는 싫다. 하지만 나는 언니오빠를 대신해 인문계고등학교를 가야하기때문에 정말열심히해야한다. 올해 연합고사때문에 아빠가 날 배려해주셨다. 아빠는 연합고사를 너무싫어하신다. 나도 그렇다. 그냥 내신으로 갔으면좋겠다. 항상 교육과정도 2학년애들부터 바뀌고 우리는 자습서나오지않는교과서만쓰고... 너무싫다. 그리고 왜 우리가 먼저 연합고사를 봐야되는지모르겠다. 시험도싫고 우리반 애들 몇명도싫고 때리는선생님도싫고 학교도싫다. 학교를 때려치고싶었지만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때문에.. 할수없이 6개월동안 참고 다녀야겠다.  그런데 기쁜소식은 내가 11kg가 빠졌다 ,  지금으로따지면 거의 70~80일 사이 일텐데 벌써 11kg가 빠졌다니 ! 주말엔 요요현상때문에 고생이 참많았는데 11kg가 빠져서 다행이다. 11kg가 빠진걸 애들한테말해줬더니 애들이 다 놀랬다, 하지만 아직 14kg를 더빼야한다, 몸무게가 줄어야 엄마가 옷을 사주신다고하셨다.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와 학교에대한 스트레스가 제발좀.. 없어졌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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