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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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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모그도리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11.08 조회수 68

2010 / 11 / 08 월

 

고입 시험이 37일이 남은 오늘 아침

추운 바람에 덜덜덜 떨며 버스를 기다리던

아까 전의 모습이 떠오른다.

위에는 목도리, 모자, 점퍼를 입은 지라 상의는

춥지않았지만 하의가 너무 추웠다.

오늘 버스는 조금 빨리왔다. 늦으면 7시 10분 쯤 온다.

고자리 방면의 장점과 단점은 버스시간..

너무 추워라..

 

눈을 반감고 버스를 타니 수면제라도 먹은 듯

잠이 쏟아졌다. 잠깐 졸았는데 내릴 때가 다되었다.

바람부는 상촌교 위를 지나고 학교에 들어서니 성구가 뒤따라온다.

원래 학교에 오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오늘은 좀 늦었다. 학교내는 따듯했다.

한자를 외우고 있다보니 종이쳐서 영어교실로 향하여

수업을 들었다. 그 이후는 다른 날과 같은 일상생활...

다만 오늘은 허리가 더 아프다..아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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