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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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5.19 | 조회수 | 165 |
☞3학년 1반
솔직히 시간가는 게 나는 너무 싫어. 좋은 것도 있지만... 몇 달만 있으면 벌써 고등학교 행인데. 그때면 다들 이리저리 흩어져서 만날 시간마저도 없을 수 있고,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너희는 나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야. 하나 하나 다 말하긴 그렇고.. 사람들은 고등학생일 때 친구들이 오래 남는 다지만 나에겐 아마도 너희 일 것 같아.. 뭐 그거야 모른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그렇고... 유등 2년, 초등 6년, 중등 3년.. 11년 가까이 함께 놀고 먹고 웃고 울고 맞고... 참 일도 많았다.... 그래서 너희가 더욱 내 기억 속에 남을 것 같아 20대 되서 25살 쯤? 다들 한번 모이자. 한 21살에 군대 가니까 거의 23살 쯤에 군대 나오겠네. 아 이상해..5년 후에 군대가.// 그전에 통일되면 안간다던데 잘 모르겠어. 우리 3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이신 김진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2년 함께 수업했는데 다음해에는 모두 못 보겠네요.. 눈물이 나려하네. 진짜 언제 한번 모여서 놀자. 그럼 언젠가 그 날을 기다리며 이만
가운데 줄 왼쪽 둘째자리 우리반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권주 씀 |
[답변] 신명철만세 2010.05.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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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라구ㅋㅋ난 자신있으니까 아이유누님 기다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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