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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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미 | 등록일 | 11.01.02 | 조회수 | 45 |
2011년 1월 1일 토요일
드디어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아 정말 17살이구나 싶다. 오늘은 식당에 가서 일을 도와드렸다. 단체 손님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오늘 별거 하지도 않고 잠만 잤다. 어제 12시 넘어서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눈꺼플이 자꾸 눈을 덮으려고 했다. 그 무거운 눈꺼플을 천하장사라 하여도 들수 있겠는가. 세상 어떤 무게보다도 무거운 것이 눈꺼플인 것이다. 올해는 제아의 종소리를 못 들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좀 귀찮았던 것 같다. 근데 올해는 1월 1일이 토요일이다. 무척 신경쓰인다. 일요일이여야 달력을 딱 보면 처음부터 꽉차있는데... 나는 정말 별것도 아닌 것에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쓴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12월에 삼성 꿈나무 장학금에 자기성장기록표? 그걸 까먹고 안 썼다. 써야되는데 꼭 24일 쯤 생각나서 아, 29일 쯤에 써야지 하곤 까먹어 버린다. 어떻게 하면 까먹지 않을 수 있을까? 여튼! 2011년, 무척 기대된다. 분명 그동안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른 말 다 필요없다. 나는 열심히 할 것이다. 파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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