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일기-인조, 청 황제에게 세 번 절하다 |
|||||
---|---|---|---|---|---|
작성자 | 이경미 | 등록일 | 10.12.29 | 조회수 | 29 |
나는 저번에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를 원했다. 그런 때에 보게 된 책이 산성일기이다. 누르하치가 통일을 시킨 후 청의 세력은 엄청나 졌다. 그런데 인조는 의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친명배금 정책을 펼쳤다. 그래서 기분이 나빠진 누르하치의 아들, 홍타이지가 조선을 공격했다. 인조는 전쟁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곧 엉의 군대가 남한산성을 포위했고 인조는 계속 버티다가 결국 항복하여 청과 군신관계를 맺었다. 그때 예를 갖춘다고 청의 황제에게 세 번 절을 했는데 위의 부제가 여기서 나온 것이라 할수 있다. 청의 군대가 물러간 뒤에 조선에서는 각종 물품을 청나라에게 바치고 청나라의 사신이 오면 왕이 직접 마중을 나가고 또, 사신의 전하는 말을 들을 때는 그 앞에 무릎 꿇고 들어야 했다. 또한 사신이 전하는 말을 마치면 감사의 표시로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런 내용이다. 이 책에는 인조가 남한산성에 있을 때 청황제와 주고 받은 편지 내용이 나와있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마치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중간중간 도움글 같은게 있는데 거기에는 사진이 많이 나와있어서 흥미로웠다. 좀 지루한 면도 있긴 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다. |
이전글 | 방청소 |
---|---|
다음글 | 예비소집일-면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