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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벗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10.12 조회수 42

옛 벗의 고모

 

오늘 아침, 가을의 청명함으로 맑아진 나는

오랜만에 옛 벗을 만났다.

예전 예전에 떠난 벗은 아직 우리 마을에 웃는 얼굴로 남아있었다.

 

오늘 아침 날 보고 웃으시는 고모님의 모습에

나의 입은 아무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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