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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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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을 함부로 만지지 말자!
작성자 윤수정 등록일 10.12.22 조회수 50

오늘 오후 네시 쯤 이었다.

방에 있었는데 '쿠옹 파바바박' 막 이런 소리가 들렸다.

나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냥 어디서 들리는 소리라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몇 초 후 윤주영이 부르길래 할머니방을 가봤다.

근데 이건.......

그 TV에서나 보던 전기 때문에 연기가 난 바로 그것이었다.

알고보니까 윤주영이 고장난 청소기를 가지고 고쳐본다고 막 만지다가 저렇게 된 것이었다.

진짜 냄새도 장난아니었고, 자칫 했으면 큰 일이 날 뻔했다.

난 정말 놀랐다.

우리 집에서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주영이의 호기심이 불러온 결과였다.

잘못됐으면 집이 다 불탈 뻔 했다.

그래도 다행히 주영이도 무사하고 집도 무사했다.

오늘 일로 이걸 깨달았다.

절대로 전자제품을 함부로 만져선 안된다는 것?

나는 제발 주영이가 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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