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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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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1,2'를 읽고
작성자 윤수정 등록일 10.12.20 조회수 34

기말고사 기간에 읽은 책이라 읽은 지 조금 되었는데 문예창작 쓸 시간이 없어서 지금에서야 쓴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있는데 만화로 되어있는 덕분에 어려운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다.

이란에 대한 이야기인데, 마르잔이라는 여자아이가 이란에서 살면서 있던 일들을 그려놓은 책이다.

사실 이란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 알게 되었다.

나는 인도만 베일 같은 것을 쓰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이란 사람들도 그것을 쓰고 다닌다.

게다가 하루에 몇 번씩 기도를 꼭 해야하고, 뭐 아무튼 전혀 자유롭지 않다.

전쟁도 나고 혁명도 많이 일어나고, 지금 이란은 조금 황폐한 것도 같다.

정부에서 구속하면 구속할 수록 사람들은 부당한 법에 반항하고 또 반항한다.

이란에서는 파티를 하는 것도 불법이다.

내 머리로는 이해를 할 수 없는 법이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민주적이지는 않지만 이란은 우리나라랑 비교도 안되게 비민주적이다.

그리고 이런 책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뭐 아무쪼록 이란 사람들이 어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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