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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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수정 | 등록일 | 10.08.27 | 조회수 | 35 |
대원이에게 대원아 안녕. 난 수정이야. 너는 내가 너의 편지를 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읽었어. 물론 내용이 많지 않았지만 나는 이렇게 답장을 써. 네가 언젠간 읽을 거라고 생각해. 있잖아. 나는 너 편하게 생각하는데 너는 아니었다는 걸 알았어. 조금 실망했어. 왜 왜 안 편하니 내가 왜 왜 그러니 대체 이유가 뭐니. 그리고 내 동생은 때릴 곳이 아주 많아. 그렇게 마른 것도 아니야. 그리고 당연히 맛있는게 있으면 누나한테 줘야하는 거 아니야? 이건 당연한 거라고! 아무튼 편지 써준 건 굉장히 고마워. 물론 너는 문예창작 80개를 넘기려고 대충 쓴 거겠지만 말이야. 그럼 안녕.
2010.08.27.금요일 수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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