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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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수정 | 등록일 | 10.08.26 | 조회수 | 39 |
유선이에게 유선아 안녕. 나는 수정이야. 너의 편지를 오늘에서야 읽었어. 답장이 늦은 거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네가 급식소에서 말했다고 했는데 나는 전혀 들은 기억이 없어. 내 귀가 이상하다는 걸 좀 이해해주길 바라. 아 그 편지를 물한리 야영장에서 썼다니 정말 놀라워. 그리고 나도 너랑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뻐. 우리 고등학교 가서도 잘 지내자. 우와 내일 양념치킨이 나온다고? 방금 내 귀에 들린 너의 말이 사실이란 말이야? 아 정말 좋다. 그럼 이제 그만 쓸게. 다시 한 번 답장 늦은 거 미안해. 그래도 날 많이 미워하지 않을꺼지? 그럼 안녕
2010.08.26.목요일 수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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