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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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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에게
작성자 유하은 등록일 11.01.04 조회수 50

원미야 안녕.

나 하은이야.

지난번에 보건실에서 윤정이랑 이야기를 나누어서 정말 좋았어.

미안 너무 오글거리네.

전에는 정색하는 모습에 움찍 했었지만 말이지.

아 아직도 기억이나.

내00

아 자음 난발 할것 같아.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이 연극도 하고 보건실에서 떠들기도 하고 참 좋았던것 같아.

제빵사 된다고 했었지.

맛있는 빵 만들어.

파이도 만들고, 케익도 만들고, 쿠키도 만들고.

나도 제빵사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만들어 먹으려고.

한때 다시는 안만들어 먹으려고 했지만 니가 제빵사 된다는 말에 순간 그 일이 생각이 나면서 말이지.

그럼 안녕.

11.0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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