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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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12.21 | 조회수 | 35 |
선정아 안녕. 나 하은이야. 손재주가 좋고, 글씨체가 예쁜 너를 보며 나도 글씨체 좋았으면 하고 생각을 하게되. 때때로 연습장에 수업시간 필기한것을 보면 나도 가끔 못알아 본적이 많거든. 그리고 뜨게질. 코바늘로 목도리 뜨는 것 정말 신기했어. 나는 코바늘로 거의 그냥 코만 만들고 말거든. 심지어 지금은 코바늘로 잃어버렸어. 난 대바늘로 목도리를 뜨기는 했는데 실수를 너무 많이 했거든.
넌 처음에는 차분해 보였지만 많이 웃는 거 같아. 졸업여행가서 찍은 사진중에서 정말 활짝 니가 웃은 사진이 있거든. 여수에 가서 박람회 안내장가서 앞에 있던 나무앞에서 말이야. 기억나? 정말 활짝 웃었어.
황간으로 간다고 했지? 고등학생이 되서 다시 만나고 싶다. 그럼 안녕. 10.12.21(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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