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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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하은 | 등록일 | 10.07.26 | 조회수 | 34 |
인간과 사람의 구분(아직때때로 사람을 보고 인간이라고 하지만)은 미원에서, 생물과의 구분은 초등학교에서 하게 되었다. 정말 그 생물은 내 삶의 도움을 많이 주었다.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으며, 사람을 증오하는 것이 어떤것인가를 알게 하였으며, 사람이 한 사람을 싫어하는 감정을 알게 하였다. 또한 그 생물은 나에게 꿈을 주기도 했다. 그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정말 치사하게 그런 생물을 감옥에 쳐 넣게 하는 직업이 그때의 나의 장래 희망이였다. 또한 자신의 직업의 본래가치를 더럽히면서, 그런 직업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그런 생물을 정말 아주 자신이 했던 일을 자신이 당하게 하고 싶었다. 그 생물 덕에 아마 초등학교에서 흘린 눈물의 반을 체웠으며, 그 생물과 연관엔 인간들도 정말 싫었다. 그 생물은 언제나 나에게 태클을 걸었으며, 정말 그 직업을 가진 한 사람으로 나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까지 했다. 아니 정말 인간대 인간으로도 해서는 안되는 말을 했다. 물론 그 생물에게 나중에 따졌을때 안했다고 했지만 내가 그때 아무리 흥분을 해도 그런 말을 지어내었을까? "넌 살가치가 없어"라는 말을 내가 지어냈을까? 어떻게 두개의 말을 했는데, "니 말을 들을 가치가 없어"라는 말만 기억할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생물을 감싸는 정말 정 많고, 착한 사람이 곁에 수없이 많은 데도 왜 깨닫지 못할까? 정말 그런생물이 지구상에 있는것이 신기하고 그 생물이 그런 직업를 가진것에 너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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