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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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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에게...
작성자 박경하 등록일 11.01.03 조회수 44

안녕 람보~~
너는참... 아휴..

한숨밖에 안나온다.. 너 그렇게 여자가 나보다 더 남자같으면 어쩌냐??

니 황간고 갔는데 동기가 니 남자야? 여자야?하고 물어봤데메..

그아이 멀쩡하냐?? 멀쩡하지못할거 같은데??

하하 장난이고..

너 그거 알아?? 우리가 함께 지낸지 8년이 됬다는것을!!
다른친구들하고는 10년정도 되겠지만. 그래도 8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긴시간이라구!!
솔직히 너랑은 초등학교때 많이 어색했어..

하지만!! 중학교때는 나름 친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모르겠다!! 난 그냥 친하다고 생각할래.. 하하.. 너 그러는거 아니다..

착하고 착하고 또착한 이아릉은 나한테 새해복많이 받으라고 신정날 문자해줬는데 넌 어떻게 안할수가...ㅜㅜ

나 울었다.. 니 그러는거 아니야 ...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도 지금처럼 연락안하기만 해봐!! 용서하지않을테다!!

난 연락 자주할께 ..

연락하면 무시하지는 말아라??

그래 람보!! 앞으로도 잘지내보자~~

 

2011년 1월3일

목숨만 살려주길 바라는 박경하가 무서운 이보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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