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body 누군가 나를 좀 살려줘
어떻게 이렇게 오그라들수있어
너무나 믿었던 손발이 접혀진 채
차갑게 펴지질 않아
내 손발이 부서지도록 오그라들어
내 손발에 관절이 아파오도록 오그라들어
제발 오그라들게 좀 만들지 마
나좀 내버려둬
니가 너무 웃겨
혼자 김칫국 마시는 니가 너무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