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이상은 믿을 수 없어
이 참혹한 현실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도 믿을 수 없어
내가 믿지 않게 된 것은 내 의지가 아니야
나에게 닥쳐 왔던 수 많은 문제들 때문이야
날 탓하지마
니가 그랬던 것 만큼
나도 너에게 거짓으로 대할꺼야
하지만 하느님은 믿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