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이므로써,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하는 과정을 배워야 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권과 존중을 무시한 채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체벌은 비민주적이고, 과거 어른들 세대의 잘못된 인식과 개념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학습시키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을 물리적인 힘으로 체벌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긍정적이다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현재 대부분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체벌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의 경우가 대다수 학생들이 큰 잘못을 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옳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과거 세대의 인식일 뿐이다. 물리적인 힘으로 제압하는 것은 인간이 동물에게 하는 행위이며, 인간은 엄연히 동물들과 다르고, 동물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인권과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벌을 행하는 것은 곧 학생들을 짐승과 같은 존재로 대한다는 것이다. 일명 일진과 같은 문제학생들은 체벌을 가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학생들이 일으키는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학생을 바꿔보려는 시도도 없이 단지 벌점이나 체벌을 가하는 게 과연 윤리적으로나, 지금의 상식으로나 과연 계속 일명 사랑의 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고 할것같다 ,,, 그리고가장중요한건체벌을 하지 않으면 무질서해지고 학교에 정이 사라질 것이라 얘기합니다. 하지만 체벌을 하지 않는 선진국의 교육이 과연 그러한가냉정하고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정이 없는 교육을 받고 있던가체벌은 교수자가 학습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반영합니다.높은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억압적으로 대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또한 그러한 관계가선생과 학생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체벌도 정당화되는 것입니다.하지만 선진국의 교육은 그렇지 않습니다교사와 학생은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교사도 학생을 통해 배우고, 따라서 학생은 교사의 자연스러운 권위를 존경하게 됩니다.교권하락, 공교육 위기... 우리 교육은 왜 그러지 못할까폭력적이고 억압적인 학교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자라온 우리들은 폭력에 무감각해져 있습니다.그것이 원인입니다.내가 받아왔기 때문에 우리의 뒷 세대 역시 똑같이 폭력을 경험해야 한다는 논리가 과연 타당합니까?체벌과 같은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교육 체제 안에서 자유롭고 창의성 있는 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선진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생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학교 생활을 방해하는 인습들을 없애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