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5 김소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무리수
작성자 김소희 등록일 10.12.26 조회수 43

무리수를 뒀다.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많은 고민 끝에 잘라버렸지만 살짝 후회가 된다. 왜냐하면 애들이...다 이상하다고 했다. 난 어쩌라는거지 평생 귀여움과는 먼 아주 먼 그런 아이로 살아야 ㅎ..흡...하는건가보다.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그냥 싹뚝 끊더니 완전 일자로 끊어놔서 촌스촌스 그렇지 않아도 촌스러운 아이를 더 촌스러운 애로 만들어놨다. 그래 내 탓이다. 그래 좀 길면 괜찮아 지겠지... 길면 괜찮아 질거야. 28일이 안왔으면 오지 않았으면... 2학년땐 앞머리 있어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앞머리를 기르다 자르면 애들이 다 이상하다고 한다. 나도 앞머리 있고싶어...

이전글 치킨
다음글 사랑하는 딸 소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