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무 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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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12.21 | 조회수 | 46 |
허경무는 아까 부터 계속 축구에 대한 것을 봤다. 축구화, 축구공 뭐 이런거... 갖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못사는 건지.. 안사는 건지 모르겠다. 이젠 의자에 기대서 가만히 앉아있다. 무언가를 하는데 문예 창작은 쓰지 않는다. 많이 밀리지 않았나보다. 아니면 쓸 것이 많아서 걱정이 안되거나...?
지금은 문예 창작을 쓰고 있다. 아니 팔짱을 끼고 있다. 문예 창작을 쓰다가도 가끔씩 또 축구에 대한 것을 본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지금 문예 창작을 쓰는데 축구와 관련되어 보인다.
조금 놀다가 보니까 엄청 길게 썼다. 그런데 또 축구화를 보고 있다. 이것저것 많이 보는 것 같다. 뭘 살까 고민하는 건가? 막 좋은 게 보이면 엄청 좋아한다.
아무튼 오늘 허경무가 축구를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평에 허경무는 애들이랑 잘 노는 것 같다. 그리고 이상한 개그도 막 던진다. 어쩔 땐 정말 웃긴데, 가끔씩은 잘 모르겠다. 수업시간에도 개그를 한다. 그리고 많이 떠든다. 또, 질문을 많이 하는데, 나는 그 질문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게 들렸다. 내가 수업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째든 허경무는 말이 많고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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