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1|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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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10.01 | 조회수 | 44 |
체육 시간에 조금 뛰었다고 다리가 아프다. 종아리는 잘 모르겠는데 허벅지가 좀 아프다. 그래서 다른 애들한테도 다리 안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몇 몇 애들도 아프다고 그랬다.
나는 특히 야자 끝나고 집에 걸어갈 때가 제일 아프다. 왜냐하면 민정이가 빨리 가자고 끌고 가는데, 그 때 다리가 너무 아프다. 민정이한테 아프다고 말을 해도 듣는 척은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끌고 간다. 그러다 자기가 힘들면 그냥 포기하고 천천히 걸어간다.
나는 다리에 알이 베기면 오래가는 것 같다. 이번엔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야자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데, 다리가 아파서 집에 빨리 못 간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은 추워 죽을 것 같다. 빨리 가면 다리가 아프고...
그래서 다리가 빨리 괜찮아 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추운데, 나랑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민정이랑 집에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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