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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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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음...
작성자 권선정 등록일 10.09.29 조회수 32

몇 일전부터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야자가 끝나고 학교에서 나오면 정말 얼어 죽을 정도(?)로 춥다. 하지만 낮에는 그렇게 춥지는 않다.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잤지만 나는 밥을 먹었다. 나는 늦잠을 자도 밥은 꼭 먹는 편이라서 먹는다. 먹지 않으면 학교에서 배가 고파서 계속 시계만 보고,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4교시까지 계속 잠이 왔다. 오늘 많이 잔 것 같은데도 계속 잠이 왔다. 잠을 깊이 못 자서 그런 것 같다. 그렇지만 4교시가 끝나니까 잠이 덜 왔다.

5교시는 체육이었다. 스타킹을 신고 체육복을 입으니까 체육복이 자꾸 다리에 붙어서 불편하고 짜증났다. 하지만 나는 금방 까먹고 게임을 했다. 공이 날아오는데 나는 그것을 놓쳐서 계속 뛰어다녔더니 힘들었다. 난 원래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인데다, 요즘에 춥다고 안 움직이다 뛰니까 조금만 뛰어도 힘든 것 같다.

이제 학교가 끝나기까지 5시간은 더 남았다. 1주일 정도를 쉬고 학교에 오려고 하니까 조금 힘들다. 아직 빨리 일어날 수가 없다. 몸에 안 배겨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시 익숙해 질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는 내가 믿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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