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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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선정 | 등록일 | 10.08.31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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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게
안녕!.. 나는 지금 답장을 쓰고 있어. 나는 거의 내가 먼저 안 쓰고 답장을 쓰는 것 같아. 저번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제 먼저 편지를 써줘야겠다. 우리는 조금 어색해.... 그렇지? 이번 기회로 조금 친해지자! 니가 내가 보람이랑 많을 한다고 그랬잖아. 내가 보람이랑 얘기를 많이 하는 건 보람이가 먼저 말을 걸어주고, 나도 많이 해주고... 아무튼 보람이는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그런 것 같아. 그런데, 우린 짝이니까 말을 할 기회는 많아. 그러니까 이제 말을 조금 하겠지...? 아마도 그럴 것 같아. 아! 너네 일요일에 공연한다고 그랬지?? 그 날 비가 안 오길 바래~ 연습을 그렇게 했는데.. 비가 와서... 못하게 된다면.. 안되지..! 그럼.. 연습 열심히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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